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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1. 27.
김단비의 FA 해프닝, 선수의 단순한 실수?
지난 15일 밤, 여자농구연맹(WKBL)은 2013년 WKBL 1차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결과를 통해, 팬들은 물론 관계자들까지 깜짝 놀랄 내용을 발표했다.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김단비가 원 소속 구단인 신한은행과의 협상이 결렬되어, 타 구단과의 2차 협상에 나선다는 것이었다. 명신여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7년 신한은행에 입단한 김단비는 신한은행의 주득점원이며, 국가대표에서도 주전 포워드로 활약하는 WKBL의 대표적 스타플레이어다. 비록 지난 시즌, 부상에 신음하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남자 선수를 방불케하는 저돌적인 드라이브인은 물론 공수에서 탁월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김단비의 FA 협상 결렬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 게다가 1990년 생으로 특별한 문제만 없다면 향후 10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