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1차 마감일이었고, 나름의 결과가 들어왔다. 그리고 오늘 들은 이야기들...
더 큰 본 게임(?)이 여전히 진행중이니... 대화의 출처와 몇몇 이야기의 주어는 블라인드... -_-; 순서는 무작위 랜덤.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저는 거짓말 안 합니다. 딱 말한대로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우리은행이 외부 영입을 할 셀러리캡을 맞출 수 있나요?"
"그 분이 호락호락한 분이 아닙니다. 하와이에서 열심히 일 하고 있을 수 있다니까요! 아님, 다 해놓고 갔던가!"
"솔직히 금액 싸움만으로 하면, 하나원큐 못 이기죠."
"아니오. 이야기 다 됐고요, 사인하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연희랑 한엄지가 결렬이라고요? 아... 그렇구나. 몰랐네요. 뭐... 그런가 보죠."
"김단비가 우리은행 갈 수도 있다는 건, 어디에서 나온 말이예요?"
"일단 우리 팀에 관심 없다는 선수한테 힘을 뺄 필요는 없으니까요."
"많이 속상합니다."
"트레이드는 생각이 있다는 거네요?"
"그렇다고 해서 저희가 들어가겠다는 건 아닙니다!"
"저희는 진짜 아닙니다. 처음에는 대상에 있었지만, 부상 이슈 때문에 시작도 안 했습니다."
"내일 김단비 만납니다."
"그 쪽에서 배팅을 세게 한 거 같더라고요. 저희는 그 정도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우리는 그 정도 금액을 줄 수가 없어요."
"제가 관심있는 선수들은 다 연락해봤습니다. 분위기는 좋았는데, 그게 전부는 아니잖아요."
"네. 그렇게 통보했습니다."
"그래도 내줘야 하는 카드가 있는데... 그런다고 KB를 잡을 수 있을까요?"
"이번주에 최이샘이 우리은행과 만난다고 하는데, 그러고 나서부터가 본격적으로 시작이죠."
"2024년까지는 외국인 선수제도 부활에 대해 논의하지 않기로 했죠. 그러면서 중단한 거예요."
"저희 입장에서는 기다리고 배려를 한 건데, 본인이 그렇게 판단했다면 어쩔 수 없죠."
"아... 그런 이야기를 했었구나... 몰라요. 안 봤어요, 단톡방. 저희랑 상관 있는 얘기도 아닌데요 뭐."
"최이샘, 신지현이 강이슬보다 사이즈가 커지는 것 같아요. 솔직히 그건 좀 아니잖아요..."
"음 글쎄요... 고향에서 가까운 곳?"
"1차에서 나오는 선수들은 대부분 믿는 구석이 있으니까 나오는 거 아니겠어요?"
"관심이 왜 없어요? 당연히 있지. 그런데 들어가면 안 되는 것처럼 해 놨잖아요. 물론 생각해야 할 게 있긴 하지만요."
"그 팀 아니면 솔직히 다른 데는 상황이 맞지 않는 것 같은데... 본인이 아직 말을 안 해줘서, 알 수는 없네요."
"이전에도 그랬던 적이 있더라고요..."
"1년 내내 출퇴근으로 조건을 걸까요?"
시장이 끝나면, 굳이 부연하지 않아도, 이 말들이 이해가 되는 결과로 이어지겠지... 어... 아닌가?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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