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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WKBL FA 일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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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렇게가 한 팀이다... 상대는 테이핑을 두 배로 해야..."

 

보상 선수 지명이 끝나면서 역대급이라 할 만큼 치열했던 2022 FA 시장이 일단락 됐다. 당초의 예상과 다른 이동이 있었고, 확정적이었던 이동이 불발되는 상황도 있었다. 각 구단들의 손익계산과 더불어 이제부터는 트레이드를 위한 물밑작업, 그리고 사실상 사인 앤 트레이드라고 말이 돌고 있는 이적의 진위가 가려질 것이다.

 

신한은행

IN : 구슬(하나원큐), 김소니아(우리은행), 김진영(BNK)

OUT : 김단비(우리은행), 한엄지(BNK), 곽주영(은퇴), 정유진(웨이버)

 

무려 8명의 FA가 쏟아져 나왔던 신한은행은 예상대로 이번 FA시장의 주인공이었다.

 

에이스 김단비와 안정적인 포워드 한엄지를 놓치면서 우려가 많았지만, 보상선수로 김소니아와 김진영을 잡으며 결과적으로 선방했다. 일부에서는 자연스럽게 리빌딩까지 되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과정과 결과를 모두 살펴볼 때, 신한은행의 2022FA 시장의 성적은 그다지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아쉬움이 많았던 행보라고 봐야할 것 같다.

 

김단비를 빼앗겼을 뿐,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젊어졌고, 즉각적인 리빌딩도 가능해졌다는 결과로의 해석이지만, 이 계획 자체가 당초 신한은행의 계획이 아니었다는 것이 문제다. 신한은행은 다음 시즌도 김단비를 핵심으로 다른 포지션에서의 리빌딩을 계획했다. 반드시 잡고자 했던 선수 둘을 놓쳤고, 꼭 데려오고자 했던 선수도 잡지 못했다. 좋은 그림이 그려졌지만, 의도했던 바는 아니었다.

 

신한은행은 오랫동안 퀸 김단비 시스템이었다. 형태가 조금씩 달랐을 뿐, 그들 스스로도 단비은행이라는 말을 인정했다. 지난 시즌 초반, 김단비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좋은 내용을 보였지만 결국 김단비가 돌아오지 않으면 버티지 못한다고 토로할 만큼 김단비는 공수에서 절대적이었다. 오랫동안 중심이었던 선수가 떠났다. 새롭게 들어온 선수들의 면면이 충분히 기대를 갖게 하는 라인업이지만, 시스템을 만드는 데는 분명 시간이 걸릴 것이다.

 

유승희, 김아름, 김소니아, 김진영이 한 팀에 모였다. 적극적이고 몸을 사리지 않는 투지가 강한 선수들이 모두 한 팀이다. 에너지가 넘친다. 재미있는 농구를 할 수 있는 조합이다. 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공격적이고 자기 절제가 되지 않는 선수들이라고 할 수도 있다.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아니라 신한은행 피스톤스... ‘배드걸즈의 탄생일 수도 있다.

 

중심을 잘 잡아줘야 한다. 파울이 많고, 거칠며, 영리하게 수비를 하는 부분에서는 부족함이 있다. ‘열심히과격함의 선을 제대로 잡아주지 않는다면, 공공의 적이 될 수도 있다. 개개인의 장점이 이런 부분에서 약점으로 이어진다는 부분은 분명히 신경 써야 한다.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많이 언급됐던 말은 신한은행은 왜 그러는 걸까요였다. 특정 구단이 아니라, 타구단과 여자농구 관계자들에게 산발적으로 수없이 자주 등장했다. 그만큼 이슈의 중심이었다.

 

당초 신한은행은 잡아야 할 집토끼 단속을 먼저 하고, FA 1차 협상의 종료 시점 즈음에 외부 FA와 만날 것이라는 입장을 대외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시장에서 나온 이야기는 정반대였다. 오히려 그런 과정에서 내부의 동요가 있었다는 말도 많다.

 

이경은에게 계약 불가 방침을 통보하고, 한채진에게도 좋은 조건의 계약이 어렵다고 했으며, 다른 선수들에게도 김단비를 비롯한 FA가 많아서 좋은 조건이 쉽지 않다는 입장을 견지했다는 말이 나왔다. 그런 가운데 김단비 역시 만족스러운 협상을 하지 못했다는 말이 있었다.

 

이번 FA 자격 취득 선수 중 가장 이름값이 높았던 김단비에 대해서는 원래 모든 구단들이 큰 관심을 나타내지 않았다. ‘당연히신한은행에 잔류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1FA 협상 결과가 발표된 즈음부터 몇몇 구단들이 바빠졌다. "생각도 못했는데, 여지를 주네요"라는 말이 나왔다. 김단비의 이동 가능성은 FA 시장 전부터 존재했다기보다, 시장 진행 중에 발생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보상선수로 하나원큐로 가게 된 김애나는 2021-22시즌이 3번째 시즌이었음에도 구단 적응에 힘들어했다는 말이 나왔다.

 

반면 내부 FA가 동요하는 동안, 외부 FA와 관련해서는 발 빠르게 움직였다는 전언이 많다. 일찌감치 구슬에게 조건을 전달했고, 어떤 FA와 관련해서는 템퍼링 의혹의 당사자가 되기도 했다. 최이샘 쟁탈전에서도 상당히 앞서 있었다는 말이 설득력 있게 전해진다. 최이샘을 놓치면 바로 신지현에게 오퍼할 거라는 관측도 있었다. 작년에도 신한은행이 비슷한 행보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이샘이 우리은행 잔류를 선언하기 전, 신지현이 먼저 거취를 정하면서 이 부분의 진위는 확인할 수 없게 됐다. 다른 외부 베테랑에 대해서도 신한은행이 접촉했다는 소문이 파다했지만, 신한은행은 부인했다.

 

아무튼 이러한 일련의 상황으로 인해 내부 선수들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말이 FA 기간 내내 이어졌다. 외부 FA의 영입은 결국 내부 선수들의 거취에 영향을 주는데, 이들에 대한 배려와 다독임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FA 협상 결과가 좋지 않자, 이경은에 대한 입장을 바꿨고, 타 구단에서 들어온 트레이드 제안에는 원래 웨이버를 약속했던 선수를 카드로 내밀었다는 말도 나왔다. 하나원큐 역시 고아라를 전력 외로 분류했다가 사인 & 트레이드조차 마땅치 않자 주저앉혔지만, 농구인들 사이에서는 고아라보다 이경은에 대한 구단의 대처에 대해 지적하고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구단 측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기에 이견의 여지는 있지만 내외부에서 같은 이야기가 여러차례 반복됐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에 신한은행은 이번 FA 시장에서 선수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미지 손상도 상당히 많이 입었다. 이 부분에 대한 보완도 필요할 것이다.

 

일단 FA는 끝났다. 우선적으로 팀 분위기를 다잡고, 선수단의 결속력을 높이는 과정이 급선무일 것 같다. 어쨌든 뭔가 잘 풀리면 되게 재밌는 농구를 할 것 같기는 하다. 김연희가 이번 FA 시장에서 상당히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걸로 봐서 부상에 대한 리스크가 안팎에서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젊어진 신한은행이 본격적으로 빠르고 달리는 농구를 펼칠 수 있을지 주목할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IN : 김단비(신한은행)

OUT : 김소니아(신한은행)

 

최이샘을 잡는데 성공했고, 놀랍게도 김단비를 잡았다. 하지만 보호 선수에 대한 고민 끝에 김소니아를 내주게 됐다.

 

우리은행이 김단비를 영입한 후, 보상 선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할 때, 최이샘이 아닌 김소니아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던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신한은행과 계약 직전까지 갔던 최이샘은 결국 우리은행 잔류를 선택했다. 우리은행에서도 최이샘을 강력히 원했고, 내부적인 동요가 컸던 신한은행의 선수단 분위기가 최이샘에게 상당히 부담이었을 것이라는 말도 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도 이 부분을 알고 있다.

 

위성우 감독에 대해 대부분의 베테랑 선수들은 코트 밖에서는 그렇게 좋은 분이 없다고 한다. 코트 안에서는 선수들을 못 잡아먹어 안달이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는 가장 믿을 수 있는 감독이라는 말이다. 김정은이 우리은행으로 이적하던 당시, 선배 언니들이랑도 많이 얘기를 해봤는데, 적어도 위 감독님은 너 잡은 손을 먼저 놓을 사람은 절대 아니라고 하더라.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단비 역시 그런 부분을 생각했을 것이다.

 

아무튼 그런 성정을 갖고 있는 위성우 감독이, 그렇게 돌아온 최이샘을 보호 선수에서 제외하고 사실상 신한은행으로 가게 하는 결정을 내리기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위성우 감독 역시 최이샘의 이적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 상당히 오랫동안 최이샘에게 잔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던 걸로 안다. 그랬는데 태세전환이 쉽지는 않을 거라는...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 있었다. , 작년에도 김소니아를 그렇게 잡지 않았냐고 할 수 있겠지만, 어느 정도의 온도차는 있었던 것 같다.

 

또 하나는 김단비 영입 이후 볼 수 있는 팀 시너지의 상성 문제였다. 이름값만 놓고 보면 박혜진-박지현-김단비-김소니아-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구성은 더 할 나위 없이 화려하다. 하지만 5명 모두가 온 볼 플레이어다. 김단비의 영입 자체만으로도 박지현의 공격 옵션은 다시 조정해야 할 것이다.

 

우리은행에서 볼 없이 농구를 할 수 있는 선수를 찾자면 결국 최이샘이다. 김단비의 영입 후, 기존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는 데에 있어서는 최이샘이 낫다고 봤을 것이다. 그리고 위성우 감독이 추구하는 팀 디펜스에서 항상 약점이 생긴다는 부분에서 김소니아보다는 최이샘을 선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비이락이지만, 우리은행에서 10년간 함께했던 류미예 통역이 올해 5월까지만 일을 하고 그만둔다는 말도 이미 전해 들었기에, ‘혹시...’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이 결정은 FA 이전에 나 있었다.)

 

우리은행은 기존 선수 중에 은퇴를 결정한 선수가 있다. 그리고 기존 전력에서 이탈하는 인원이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그래서 사인 & 트레이드의 대상 구단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우리은행의 선수 구성 변화는 분명 더 진행될 것이다.

 

... 김단비가 이전부터 우리은행한테 이기면 인터뷰때, “우리은행이랑 경기를 하면, 리바운드를 할 때 늘 몇 대는 얻어맞을 각오를 해야 한다“고 살짝 디스를 했었는데, 이제 그런 인터뷰는 없겠구나... 오히려 김단비를 김아름-김진영-김소니아가 협공하는 그림이...

 

BNK

IN : 한엄지(신한은행)

OUT : 김진영(신한은행)

 

처음에는 신지현과 최이샘 모두에게 관심이 있다고 했다. 그러다가 신지현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하지만 WKBL신지현 노터치논란이 발생하며 정말 기조를 바꿔버렸다. 논란에 대해 구단 관계자는 불쾌함을 숨기지 않았다. 그래도 상황을 주시하며 시장의 분위기를 보다가 신지현에 대한 최종 오퍼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하와이에 간 사이 신지현이 하나원큐 잔류를 결정했다. 처음 BNK는 신지현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이었지만, 금액 부분에서는 하나원큐가 쓴 범위까지 예정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신한은행과의 1차 협상이 결렬된 한엄지를 데려왔고, 김진영을 내줬다. 사실상 한엄지와 김진영의 맞트레이드라고 볼 수도 있는 상황이다. BNK가 손해라는 시선도 있는 것 같다.

 

일단 BNK로서는 김진영의 공격 리바운드 가담과 파이팅이 아쉽지만, BNK에는 김진영과 같은 성향을 가진 선수들이 즐비하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

 

BNK 역시 우리은행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주축 선수들이 온 볼 플레이어다. 안혜지, 이소희, 김한별은 볼 소유 시간이 있어야 제 기량을 발휘하고, 진안은 애초부터 볼을 갖고 플레이를 하지는 않지만, 일단 볼을 잡으면 유기적으로 연결하거나, 볼 없는 움직임이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런 면에서 한엄지의 강점을 높이 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진영보다 파이팅은 부족하지만, 궂은일도 하면서, 외곽슛과 자유투의 안정성은 확실히 뛰어나다. 신장에서도 한엄지가 조금 더 높다. 다만 한엄지의 부상 후유증과 재발 위험성이 변수가 될 것 같다.

 

한엄지는 불교다. 백넘버가 아마 33번으로 확정된 것 같은데, 그 역시도 불교에서 말하는 길수인 33을 택했다고 한다. 본인이 아니라 구단에서 말한 거라 진짜인지는 확인해봐야 한다. -_-

 

BNK로 이적한 후,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김진영으로서는 이번 이적이 아쉬울 수도 있지만, 예전부터 수도권 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큰 동요는 없을 것 같다.

 

 

하나원큐

IN : 김애나(신한은행)

OUT : 구슬(신한은행), 김이슬(웨이버)

 

결과적으로 FA 시장에서 신지현 방어에 성공한 것 외에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적극성을 갖고 열심히 임했지만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는 데 한계가 있었던 FA 시장이었다고 보인다. 아직까지 타 구단 선수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것들이 부족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그래서인지 신지현을 잡은 후, 예능에 출연한 그를 위해 커피차를 보내는 등, 이전과 분명 다른 노력을 하고 있다.

 

구슬의 경우는 애초부터 무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잡는 것이 우선이지만, 합리적인 금액으로 접근하겠다는 기조였다. 구슬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로 영입한 후, 부상으로 2경기 만에 전력에서 이탈했고, 아마도 다음 시즌 초반까지는 출전이 쉽지 않을 거라는 것이 하나원큐의 관측이었다. 그런데 이미 타 구단에서 더 높은 조건에 먼저 협상을 가졌고, 그 이후로는 정상적인 잔류 협상이 힘들었다는 것이 하나원큐의 설명이다. 하나원큐로서는 구슬에 대한 현재 가치를 신한은행이 제시한 금액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한 것 같다. 그리고 구슬 역시, 먼저 높은 금액을 제시한 신한은행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던 것으로 보인다.

 

보상 선수로 김애나를 데려왔는데, 워낙 가드 자원이 많은 팀이기는 하지만 조합하기에 따라 재미있는 앞선의 구성도 가능할 것 같다. 김애나도 하나원큐에서는 눈치보지 않고, 조금 더 자기가 원하는 농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고아라와 김이슬에 대해서는 알려진 대로 재계약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외부 영입에 실패하면서 고아라에 대해서는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고자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사인 앤 트레이드에 실패했다.

 

하나원큐는 고아라와 전년 대비 상당히 낮은 금액에 계약을 했는데, 셀러리캡 부담을 줄여 타구단과 꾸준히 트레이드를 논의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실제로 고아라의 계약이 발표된 후, 관심을 표한 구단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 부분도 트레이드 카드가 맞아야 성립이 가능할 것이다.

 

삼성생명

OUT : 박하나(웨이버)

 

FA 시장이 시작되기 전에는 최이샘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말이 있었다. 상당히 적극적으로 최이샘에게 올인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하지만 FA가 시작되자 집토끼 잡고 조기 종료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삼성생명답게, 말 한 대로 시장을 정리했다. “몰래 최이샘과 연락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묻자, 최이샘한테 전화해서, ‘미안한데, 우리는 오퍼할 수 없을 것 같아라고 말 할 순 없지 않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박하나를 비롯한 3명의 선수에게는 시즌 종료와 동시에 다음 시즌을 함께하지 못할 거라고 통보했다. 일찍 전달을 해줘야, 선수도 빠르게 본인의 거취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기에 빨리 통보했다고 한다.

 

KB

일단 FA 시장에서의 선수 변화는 없다. 물론 은퇴 결정을 내린 선수들이 있고, 결원의 발생으로 인해 이후 트레이드나 전력보강에 나설 여지는 있지만, 일단 현재의 FA 시장에서는 행복하게 하와이로 즐거운 여행을 다녀왔고, 다른 구단들이 속속 훈련을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야 본격적인 휴식에 들어간다고 정리할 수 있다. 우승 행사와 인터뷰, 우승 여행 등의 일정이 끝났으므로 KB2021-22시즌은 이제 끝났다고 보면 될 것 같다.

 

2020년에 박혜진, 2021년에 강이슬. KB는 지난 두 번의 FA 시장을 정말 뜨겁게 달궜다. 그리고 역대급이라 평가받은 이번 시장 내내 푹 쉬었다. 하지만 내년은 아마도 바빠질 것 같다. 강이슬, 김민정을 포함해 내년에 FA가 되는 선수가 아마도 6명 정도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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