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이게 끝은 아니지?

싸이월드의 자료가 복구됐다. 사진첩 옆에 2.2K라고 쓰여 있는데, 그만큼 자료가 돌아왔다는 건가 보다. 

 

소위 '전생 사진'이라고 하는 자료들이 보인다. 전에도 말했듯이 흑역사라 불릴 만한 것들이 차곡차곡 소환되고 있다. 뭐... 여전히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내상이 있을 만한 것은 없다. 타격감 제로다!

 

그런데... 사실 내가 싸이월드의 부활을 바란 것은.. 싸이 홈2에 올려 뒀던 사진들과 글 중에 필요한 게 몇 개 있어서였는데... 여전히 그쪽은 폴더만 돌아왔고 자료는 비어 있다. 혹시나 싶어 고객센터에 질문을 보냈는데, 1주일 넘게 답이 없다. 하아... 얘들 정말 답 없네.. -_-

 

살짝 불안해진다. 

 

설마... 이게 복구의 전부는 아니겠지? -_-;

 

복구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걸까? 그냥 사진들만 돌아오는 걸까, 글도 돌아오는 걸까.. 방명록과 다이어리도 돌아오는 건가? 궁금한 건 되게 많은데, 그다지 정보가 많은 거 같지는 않다. 아니면 내가 못 찾는 거겠지... 혹은 IT 담당 기자들이 나만큼 여기에 궁금함이 없던가... 혹은 기대가 없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