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Onging/pHoto essay

조은주, 죽도록 뛰었던 날

728x90
반응형

그러니까 그날은 신한은행이 체력훈련을 하던 날

안산 와~ 체육관 옆 보조 경기장 트랙



흠... 대충봐도 참 힘들어 보인다.

운동선수는 역시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그나저나..

조은주 선수..

언니들 죄다 대표팀 가고...

맏언니로 체력훈련 뛰면서...

동생들한테 이리저리 치어서...

계속...

꼴찌다. -_-


"야... 늬들.. 저리가. 나 아무래도 힘들어서 안되겠어..."


"선생님.. 하악.. 하악.. 아무래도.. 전... 여기까진거 같아요... 하악 하악..."


연기가 어설펐다.

얄짤없이 뜀박질 합류 명령을 받은 조은주 양...


결국... 다시 뜀박질 대열로...


마지막 바퀴를 돌고 돌아온 조은주 선수...

정말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이다..


謹弔

.....

이 사진들을 올린 게.....



언젠가 이 사진을 보고

"고소할꺼야! 법정에서 만나요!"

라고 했기때문은 절대 아니다.


다만... 아직도...

이 사진을 조은주 선수한테 전해주라고 했을때...

왜 김규희 어린이가

"이 사진을 전달하면 기자님도 죽고 저도 죽어요."

라고 했는지는 도무지 모르겠다.

-_-

신한은행 항동선 차장님도 "사진만 잘나왔다" 라고 했다... -_-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