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ize | 글/iNside sports
2022. 4. 15.
시즌 엔딩
“우리은행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지는 걸 보고 싶다” 우리은행이 통합 5연패를 했을 때였나? 마지막 3차전을 보다가 이런 말을 했었다. 심지어 우리은행 축승회에서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 코치 면전에서도 똑같이 말했었다. 뭐랄까? 그 해의 우리은행은 그냥 악마 같았다. 국내 선수들의 구성과 조직력도 리그 정상이었는데 여기에 외국인 선수가 존쿠엘 존스와 모니크 커리였다. 우리은행의 가장 큰 강점은 높이와 체력이었다. 상대보다 높았고, 오래 버텼다. 여기에 강력한 수비 조직력, 그리고 고비에서 흔들리지 않는 타짜가 여럿 포진해 있었다. 이 팀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이승아의 은퇴, 양지희의 은퇴에도 팀은 버텼다. 양지희가 빠진 자리에 김정은이 들어오며, 확실한 센터는 사라졌지만, 전체적인 빅 라인업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