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ize | 글/dIsorder
2014. 8. 13.
주저앉는 잠실 … 신격호 명예회장의 마지막 숙원 위한 롯데의 질주
‘안전 불감증’은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사회에 만연된 그릇된 사회 분위기를 지적하는 말이었지만 박근혜 정부 들어 연이어 발생한 대형 참사들은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대한민국의 현 주소를 뼈아프게 조명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안전’ 문제에 있어서 세계적인 수준에 못미치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한복판에 지어지고 있는 제2롯데월드에 대한 논란은 그 높이만큼이나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제2롯데월드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건설되고 있는 초고층 건물인 높이 555m, 지하 6층, 지상 123층 규모의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명품관인 에비뉴엘동과 쇼핑동, 엔터테인먼트 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2016년 완공 예정인 롯데월드타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