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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7.
[WKBL] 일본 선수들도 들어오고 하니...
외국 리그, 혹은 외국 선수들이나 국제대회 경기 기사를 쓸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가 외국 선수들의 이름이다. 알파벳 발음대로 대충 옮겨 쓰면 그만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적어도 선수의 이름은 최대한 정상에 가깝게 적어야 하는 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한다. A를 'ㅏ'냐 'ㅐ'냐 'ㅓ'냐로 고민하는 문제는 애교다. WNBA 코네티컷 선의 가드 레이첼 밴험(Rachel Banham)의 경우, 일반적으로 우리가 배운대로 옮기자면 '반함'일 것이다. 다만, 경험의 영역으로 인해 저 성은 밴험 혹은 밴흠에 가깝게 발음한다는 걸 알고 있다. LA 스팍스의 데리카 햄비(Dearica Hamby)의 경우 WKBL 외국인 선수로 지원했을 당시, 연맹에서 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