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필 촬영 II

"1편 올린지가 언젠데 이제 2편이냐? 다른팀은??"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

맞아요... 근데 그런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다른 팀도 더 늦어져요 -_-

아... 나도 갑질하나보다.... -_-

근데... 

생각해보니 점프볼 외고도 안썼고...

에스뜨레아 인터뷰... 시작해야하는데... ㅠㅠ

이상하게 이번에 유독 김단비 선수 사진이 많다.

왜지? -_-

나와의 철석같은 약속도 안 지킨  -_- 그런... 선수이거늘....

위치선정의 귀재.

빛 제일 잘 받는 데에 또아리를 틀고 암묵적인 사진 요구 중.. -_-

반면... 곽주영 선수 사진은 한장도 없다.. -_-

어쩌다가... 이렇게... ㅠㅠ

오히려 최효정 팀장 아주머니 사진 같네.. -_-;

조은주 선수의 해맑은 양말 벗기...

이미지에 맞게 표독 통화중 -_-

"어디야? 죽고싶어?"

뭐 이런 느낌... -_-

김연주 선수 지분도 확 줄었다...

그러나 동생들 사이에서 기죽지 않는 김연주 선수는...

지난번 체력훈련 때...

남들 다 칙칙한 옷 입히고.. 자기만 하늘색 상의로 돋보였던 것 처럼...

이번에도 남들 다 먹는 동안 혼자 이미지 관리하는데 성공했다.

역시.. 사진은 찍어 본 사람이 잘 찍는다..

농구 선수 맞다.

분명 농구선순데...

이렇게 앉아있으니...

서수빈 어린이.. 

왠지 리듬체조 유망주 같다...

화장 잘받아서 기분 좋은 하선형 선수

과자 CF 노리는 중...

센터다. -_-

플필에 키 185cm라고 되어 있다.

그래... 홍대 거리에 나가도 분명 바로 눈에 들어올거다...

그죠 김규희 양? -_-;;;

스마트폰으로 인한 대화 단절의 폐해를 보여주는...

윤미지 선수와 허기쁨 선수...

작년엔 프로필 사진 찍기 전 연습경기에서 박태은 선수와 충돌해....

한쪽 눈에 멍들어서 프로필 찍으며 서러워 했던 윤미지 선수.

올해는 멀쩡.

실제 외모보다 사진이 잘 안 받는 듯한 느낌의 박혜미 선수.

흠... 내가 못찍은거야.. ㅠㅠ

왠지 '어린이'라고 해야 할 것 같은 박다정 선수.

"언니보다 많이 먹을 자신 있어요. 언니한테 확실히 밀리는 건 얼굴이요"

라고 했던 양인영 선수... ㅠㅠ.

김규희의 오른손 묘기 중..

모기한테 물려서 가렵다고 사진 찍으며 멀티플레이 중...

사실...

여자 농구 선수들 중...

사진이 제일 잘 받는 선수인 것 같기도 하다.

대충 찍었는데 잘 나온다..

'무보정 원판임' 이라고 하면 겁나 얻어 맞겠지.. -_-;;;

이봐... 쓸데 없이 잘나온다니까...

신한은행은 단체사진이 없다. -_-

내가 게을러서 안찍은게 아니다.

정말 이날 촬영때는 단체 사진이 없었다.

그래서 아쉬운대로...

이날 촬영장에서 난동부린 점프볼 곽현의 리버스 덩크 -_-;;;

...

미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