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ize | 글/aCcording
2014. 7. 28.
WJBL 샹송화장품 안덕수 코치, “한국여자농구, 일본 겁낼 것 없어”
과거 아시아에서 한국 여자 농구의 앞을 가로막는 상대는 오직 중국 뿐이었다. 신장의 우위를 앞세운 중국만 넘어선다면 한국은 당당히 아시아 정상이었다. 모든 종목에서 우리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일본은 적어도 농구에서 만큼은 고려의 대상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2천개가 넘는 고교팀에서 배출된 안정적인 자원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발전한 일본 여자농구는 최근 국제무대에서 확실히 우리 대표팀보다 앞서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지도자들은 전체적인 전력은 물론 포지션별로 놓고 봐도 어느 자리 하나 우리가 일본보다 나은 부분이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당분간 이러한 차이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꾸준한 저변에서 성장한 일본의 어린 세대들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강점이었던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