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ize | 글/aCcording
2013. 11. 26.
인간 중심의 차별화 된 전문화,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대학 페러다임을 제시 - 극동大 류기일 총장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든 직업은 고등학생이라는 말이 있다. 자식에 대한 교육열이라면 세상 그 어느 민족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대학은 모든 학생들의 1차적인 목표이며 장차 나아갈 사회생활의 필수적인 디딤돌로 여겨져 왔다. 그래서 한때는 고졸과 대졸로 나뉜 학력차별의 벽이 우리 사회의 큰 문제 중의 하나로 부각되기도 했다. 대학이라는 명함이 그토록 강조된 이유에서일까? 언제부터 하나 둘 그 숫자가 늘어난 대학들이 우후죽순처럼 퍼져나갔고,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학생들의 경쟁만큼이나 학생들을 모시기 위한 대학들의 경쟁도 치열해졌다. 그리고 재정 악화, 부실 경영등의 문제로 대학의 참 의미에서 벗어난 문제의 학원들이 사회 이슈가 되기도 했다. 획일화되고 특별할 것 없이 책상과 의자수만 늘어난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