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ing | 사진/pHoto essay
2014. 7. 14.
우리은행의 ‘개부럽’ 여수 체력훈련 따라잡기
만년 최하위로 인식되었던 우리은행의 대반란이 시작된 곳은 전라남도 여수였다. 우리은행 신임감독으로 취임한 위성우 감독은 여수에서 선수들에게 혹독한 체력훈련을 실시했고, 여기에서부터 우리은행의 우승신화가 비롯됐다. 그리고 “길 가의 개가 부러웠다”던 소위 우리은행 ‘개부럽’ 드립도 탄생했다. 그래서 WKBL을 통합 2연패한 우리은행 선수들이 그렇게 부러워한다는 그 개를 찾으러 지난 5일, 땅끝 남도의 여수까지 찾아갔다. “꿈과 사랑이 가득한 우리은행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그러나 개는 없었다. 위성우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만 있었다. 위성우 감독은 “선수들이 산길을 뛸 때 길에 있던 개를 말하는 것 같은데 못 본 지 한참”이라고 전했다. 망했다. 주인공이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은행 선수들의 강훈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