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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리뷰] WKBL 신한은행-KB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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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리

1. 2차 연장까지 간 치열한 접전. 자칫 명승부라 할 수 있지만, 양 팀 모두 아쉬운 경기.

2. 리바운드에서 신한은행이 17개 우위. 리바운드에서 17개를 진 팀도 문제지만, 17개를 더 잡고도 2차 연장까지 간 팀도 문제.

3. 냉정히 양 팀의 현재 전력은 리그 상위권은 아님.

4. 연습 경기 거의 안 뛰고, 복귀 후 팀 훈련도 따로 진행한 유승희의 선발 출전. 그만큼 신한은행이 추구하는 농구에 필요한 선수라는 방증. 하지만 예년보다 경기에서의 적극적인 플레이 하지 않아. 비시즌 주축이었던 선수들에게 맞춰가는 느낌.

5. KB, 팽팽한 흐름에서 교체 투입된 상대 벤치 멤버에게 휘둘리며 흐름 내줘. 현재 KB 전력에서 상대 벤치 자원에게 주도권을 잃어버리면 경쟁력 찾기 힘들어.

6. 신한, 교체 투입된 강계리 활약 좋아. 지속적으로 이런 역할 할 수 있을지는 다음 삼성생명 전까지 지켜봐야.

7. KB의 전반, 공격에서 이지슛 놓치고, 백코트 늦고, 상대 속도 못 따라가고, 우왕좌왕하고, 수비 조직력 떨어지고, 수비 리바운드때 박스아웃 못하고... 전형적으로 약체 팀이 자멸할 때 하는 농구.

8. KB가 그런 농구를 하는 데, 도망가지 못한 신한은행. 신한은행 역시 아직 강팀이 아니라는 증거. KB의 전반 경기력을 볼 때, 이 경기는 전반에 신한은행이 결정을 지었어야 하는 경기.

9. 외곽 필요할 때 터지지 않아. 이번 시즌 신한은행은 외곽이 터지지 않으면 쉽지 않아. 심지어 쉬운 찬스도 여러 차례 놓쳐. 3점슛 성공률이 최소 30%대로는 올라와야.

10. KB, 박지수 없을 때는 적어도 상대 속도에 따라는 갈 수 있어야.

11. KB의 열쇠는 강이슬. 전반에 강이슬 묶이면서 전체적으로 흐름 떨어져. 후반에 강이슬 살아나자 공수에서 상대 압도. 17개 열세였던 리바운드도 강이슬이 흐름을 탔던 3쿼터~4쿼 초반까지는 우위. KB는 안 될 때 수비부터 잡아가는 팀이라기보다, 공격이 되어야 수비도 되는 팀.

12. 강이슬이 없는 시간에 대한 보완도 필요. 강이슬 없는 시간에 대해 답을 구하기 힘들었던 KB.

13. 허예은 성장세는 확실. 다만 승부처에서의 자유투 확률 높여야. 이날 경기는 4쿼터 마지막 자유투에서 역전을 시키지 못한 시점에서 KB가 패한 것. 시간이 갈수록 경쟁력이 존재하지 않는 경기였음. 자유투 성공률 많이 끌어올린 허예은, 승부처 자유투가 트라우마되면 안 됨.

14. KB는 김소담이 분전한 것이 수확.

15.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어쨌든 승부처에서 득점을 넣어줬다는 것은 호재. 다만 김소니아의 파울 관리는 조금 더 신경써야. 김진영이 좋은 모습 보여준 것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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