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ize | 글/iNside sports
2022. 3. 21.
하나금융그룹의 첼시 인수 도전
상당히 흥미 있는 이야기들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인 구단주가 퇴출되는 상황에 이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첼시 인수전에 우리나라 금융 기업인 하나금융그룹이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C&P 스포츠그룹'이라는 에이전시 회사와 함께 하나금융그룹이 인수전에 나선다고 한다. 'C&P 스포츠그룹' 대표도 한국인이라고 한다. 사실, 인수 가능성이 그렇게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하나금융그룹의 자산이 결코 적은 것은 아니지만, 경쟁자들의 면면이 만만치 않다. 그리고 여전히 서양 문화권에서는 타 인종의 그룹 인수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 차별이 존재한다. 태국 킹 파워 그룹의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 전 회장이 레스터시티를 인수하고 전폭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이런 예가 흔..